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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소린 가스

목차

1. 소개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5. 여담
6. 참조
7. 분류

1. 소개

ヘソリンガス

도라에몽에 나오는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의 하나.

이 에피소드는 텐도무시 코믹스 판 25권, 후지코 F. 후지오 대전집에서는 19권에 수록되어 있다. 잡지 개재는 1979년 「테레비 군(てれびくん)」10월호[1].


2. 특징

헤소린 스탠드(ヘソリンスタンド)라는 이름으로 주유소의 급유기 같은 기계를 사용하여, 배꼽으로 헤소린 가스를 주입한다.

가스를 주입받으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단, 어디까지나 통각이 마비되어 고통을 느기지 않게 될 뿐이고 다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효과는 30분, 효과가 떨어지면 통증이 일제히 덮쳐온다. 그래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헤소린 가스를 다시 주입하게 된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마약이다.

3. 작중 행적

여러가지 재난에 시달리는 진구를 위해서 도라에몽이 헤소린 스탠드를 꺼내서 헤소린 가스를 주입해준다. 진구는 기분 좋은 상태가 되어 혼나거나 넘어져도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다.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맞거나, 개에게 물리거나 차에 치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러나 30분이 지나서 효과가 떨어지자 진구는 다시 헤소린 스탠드를 사용한다.

여기서 진구가 헤소린 가스를 남용하는 것을 보고 퉁퉁이와 비실이는 헤소린 스탠드를 강탈해간다. 진구는 가스의 영향 때문에 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진구는 이렇게 좋은 가스는 모두가 나눠야 한다면서 동네 사람들에게 가스를 주입해주고, 이걸 본 퉁퉁이와 비실이는 가스 스탠드를 가져다가 유료로 제공한다.

그 결과, 동네 아이들 전체가 헤소린 가스에 중독되어 상황이 상당히 심각해지는데, 서로 방망이로 때리면서 놀거나, 지갑을 훔쳐서 가스를 살 돈을 조달하려 하거나, 가스의 효력으로 아픔이 마비된 탓에 "신칸센 히카리 호에 치여도 괜찮아!" "도쿄 타워에서 점프해도 괜찮아!"라고 호언장담하거나, 여자아이가 가스를 주입받느라 팬티를 다 보여도 태연하게 구는 등(…) 도덕심까지 완전히 마비된 모습을 보인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어른들을 불러와서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2]

그러나 퉁퉁이와 비실이는 가스 스탠드에 매달려서 의존을 버리지 못한다. 가스가 다 떨어진 뒤 도라에몽이 일부러 역효과(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상태)를 내는 가스를 주입해줘서 겨우 헤소린 가스에서 벗어나게 된다.

4. 평가

이 가스는 아무리 봐도 마약. 주유소 스탠드 같은 것에서 배꼽으로 주입하는 코믹한 묘사만 빼면 그냥 마약이다. 그야말로 약을 빤 듯한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도라에몽은 아픔이라는 감각이 사라지는건 큰일이며, 아픔은 인간에게 위험을 알리는 신호라고 한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의 고통"을 모르게 되어버리는 것으로, 아무리 꾸중을 들어도 괜찮으면 인간은 터무니 없는 짓을 하게 되어버린다고 설교한다.좋은 이야기지만 애초에 네가 가져온게 문제잖아

사실 이 단편이 발표된 1979년은 일본에서 각성제(히로뽕)이 남용되어, 제2차 각성제 남용기라 불리던 시기이다.[3]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

실제로 비슷한 것으로 소기 가스가 있다. 효과는 소기 가스와 각성제를 참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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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적으로 도라에몽이 개재되던 학습지가 아니다.
  • [2] 퉁퉁이 어머니, 비실이 어머니, 선생님. 보통 어른들이 나서면 대체로 해결 구도로 흘러가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는 점에서 무서움을 알 수 있다.
  • [3] 제1차 각성제 남용기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물자로 남은 히로뽕이 남용되던 시기.


6. 참조


7. 분류